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라디오 하차 이유

선우은숙과의 이혼 및 삼혼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유영재가 경인방송 '라디오쇼'에서 하차했습니다.
경인방송은 18일 "유영재가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유영재는 19일 생방송과 21일 녹음방송을 끝으로 출발합니다.

유영재는 프로그램 담당자와의 면담에서 "사생활 문제로 경인방송에 부담을 준 것 같아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며 "사실관계를 떠나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그동안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경인방송 측은 입장문을 통해 "22일부터 '라디오쇼'는 새로운 진행자가 진행을 맡는다"며 "당분간 임시 진행자 체류로 프로그램은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청취자 여러분이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새로운 진행자와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인방송 측은 경인방송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청취자 여러분의 애정 어린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청취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할 수 있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5일 결혼 1년 6개월 만에 협의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지만,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 등이 불거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이후 선우은숙이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삼혼설에 대해서는 "맞습니다. 제가 세 번째 부인입니다. 법적으로는 세 번째 아내로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