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별세 나이 아내 자녀 가족

김영준 전 경기대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수, 레슬링 해설가로 유명한 '빠떼루 아저씨' 별명을 가진 인물이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48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레슬링 선수로 활약하면서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 동메달, 1972년 뮌헨올림픽 및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등 국가를 대표하는 스포츠 인재로 성장했습니다.

선수 은퇴 후 대한주택공사에서 근무하며 레슬링 국가대표 자유형 감독으로 1984년 LA 올림픽에서 활동했고, 그의 레슬링 해설은 특유의 사투리와 생생한 전달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레슬링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그의 노력은 '빠떼루 아저씨'라는 별명과 함께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또한 그는 1997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특보를 맡는 등 정치권에도 짧게 몸담았고, 경기대 체육학부에서는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는데 헌신했습니다. 그의 최근 활동으로는 한민족공동체재단 부총재, 윤봉길기념사업회 이사로서의 역할도 눈에 띕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배숙희씨와 아들 김지훈(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 딸 김소원씨가 있으며, 며느리 정눈실씨는 한화솔루션에서 상무로 재직 중입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7시에 진행됩니다.

김영준의 삶과 업적은 레슬링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그의 열정과 헌신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그의 공헌은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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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슬링의 거장이자 친근한 TV 해설가로 사랑받았던 김영준 전 교수가 별세했습니다. 김영준 전 교수는 1948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전주 영생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1970년대에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방콕아시안게임, 뮌헨올림픽, 테헤란아시안게임에 참가했습니다. 또한, 1984년부터는 KBS, MBC, SBS에서 레슬링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빠떼루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김영준 전 교수는 레슬링 협회 이사 및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선수단장을 역임하는 등 레슬링 발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또한, 1997년에는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특보로도 활동했으며, 이후 경기대에서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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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한국 레슬링의 전설 심권호 대한레슬링협회 이사는 김영준 전 교수와의 오랜 인연을 회상하며 그의 갑작스러운 부재에 대한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심권호 이사는 김영준 전 교수가 레슬링인으로서 자부심을 심어준 멘토였다고 말하며, 그가 남긴 가르침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영준 전 교수는 한민족공동체재단 부총재와 윤봉길기념사업회 이사로서도 활동하며 평생을 스포츠와 사회발전에 헌신한 인물로 기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