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일해 집단 발생 학교 어디?

부산의 한 학교에서 최근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하여 보건당국이 감염병 발생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지역 내 학교에서 첫 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관련 조사를 통해 집단 발생임을 조기에 인지하고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연령대는 10대 청소년이며, 4월 18일 오후 3시 기준 총 19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는 현재 조사 중이며,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는 감염병 발생 대응체계를 신속히 가동하여 백일해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일해 환자 집단발생을 인지한 후 즉시 감염병 발생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발생기관 방문 후 역학조사와 환자·접촉자 관리 등을 시행하여 추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남권 질병대응센터, 보건소, 시교육청(교육지원청), 그리고 집단시설 관계자와 함께 현장회의를 개최하여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환자 및 접촉자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발적 유행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7일 16개 구·군 보건소 및 일선 의료기관에 백일해 발생 예방 및 감시 강화 협조 요청을 하였습니다.

백일해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호흡기 증상과 함께 2~3주 이상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입니다.

감염 시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으며 격리기간은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간입니다. 항생제 투여를 하지 않으면 3주간 격리해야 합니다.

또한,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전파 차단을 위해 추가 접종도 권장되고 있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호흡기 증상과 함께 2~3주 이상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