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볼드모트 사료 리스트 논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5. 27.

볼드모트 사료 리스트 논란

 
 

무기력증과 신경·근육병증 제보 236마리 중 사망자 감소
동물단체 "사료 말고는 공통점 없어요"
지난해 AI 바이러스 검출…"반려동물용 사료 인증제도 시급합니다"

동물보호단체의 생명입니다
최근 온라인 고양이 커뮤니티에서 '볼드모트 사료'라는 불길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특정 브랜드를 직접 언급할 수는 없지만 몇 년 전 해당 브랜드 사료를 먹은 고양이들이 신장 질환으로 사망했다는 사건 이후 '볼드모트'라는 별명이 붙게 됐습니다. 이에 이른바 '볼드모트 사료' 제조사, 공장 등의 리스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 해당 기사는 비방의 목적이 아닌 공익의 목적을 위해 제작되었음을 밝힙니다.

최근 집에서 키우던 반려묘가 이유를 알 수 없는 무기력증과 신경·근육병증을 앓다가 사망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88건 확인됐습니다. 피해 고양이들은 특정 사료를 섭취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유통 중인 국산 사료가 원인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해당 사료를 회수하는 등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실한 사료 검증 및 관리 체계가 반려인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개 피해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2024년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집단 발병 사건

볼드모트 사료 리스트 논란

 
 



동물보호단체의 생명입니다
2024년 4월 23일 기준 동물보호단체 라이프가 접수한 반려묘 피해 사례는 총 300마리로, 이 중 100마리 이상이 죽었습니다. 이 고양이들은 모두 특정 제조업체에서 2024년 1~4월 만든 사료를 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인섭 라이프 대표는 "전국적으로 고양이 나이나 품종과 무관한 피해가 나타나 현재까지 확인된 공통점은 사료 외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증상은 어떻습니까?
 

동물보호단체의 생명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몸이 움직이지 않거나 뒷다리를 절뚝이는 신경 증상입니다. 그 외의 증상으로는 급격한 신장 수치 저하와 높은 간 수치, 혈변, 혈뇨, 식욕 부진이 있습니다.

해당 증상이 심해진 후 2, 3일 이내에 고양이가 급사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만약 자신의 고양이가 해당 증상을 보이거나, 혹시 증상이 없더라도 의심된다면 동물병원을 찾아 신장수치나 간수치 등의 혈액검사를 한 번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 증상이 외부 전염병이라면 최초 발병 사례부터 지리적으로 가까운 부분부터 퍼져 나갔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주는 사료나 영양제, 혹은 고양이 장난감 등의 용품에서 나오는 특정 독성 물질이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수의사들 또한 해당 질환이 전염병으로 보이지 않고 증상을 보인 고양이들이 같은 음식이나 유사 사료를 먹은 것이 원인으로 일단 추정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4월 중순 시점에서는 특정 제조사에서 제조된 사료가 문제라는 것이 가장 유력한 가설이지만 아직 이것이 명확하게 공언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한국에는 소비자를 고소하는 사료 제조업체가 있기 때문에 법적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은 웹상에서 구체적으로 작성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보호단체의 생명입니다
문제의 제조사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한 사료는 약 20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려인들 사이에서는 이 사료를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당에 빗대 '볼드모트 사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과거 사료 문제가 생겼을 때 사료명을 직접 거론했다가 업체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한 반려인이 있어 사료명을 일부러 언급하지 않겠다는 의도도 있습니다.

 
반려묘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볼드모트 사료 목록을 공유해 달라" "이 사료도 볼드모트 사료에 해당하느냐"며 불안을 호소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레본 제조 공장의 사료 볼드모트 사료 목록

볼드모트 사료 리스트 논란

 
 
 
 



MBN
49세대 대부분은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생산된 특정업체의 사료(M사, E사, H사 47건, O사 2건, R사 1건)를 급여하고 있으며, M사, E사, H사의 사료는 상호만 다르고 제조업체가 동일합니다. 이레본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는 사료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펜하겐 레시피입니다
보노네이처 입니다
지니펫 입니다
내츄럴코어 : 네코베네 3012 (2024/02/15 제조)
오가닉 스토리 입니다
한살림
닥터그린벨 : 씨푸드 헤어볼 (2024/02/15제조)
뉴알엑스 입니다
피니키
뉴웨이브입니다
스누펫
웰스비
마이펫닥터입니다
프롬베트
홀리홀릭스
시리우스
내츄럴랩 : 케어장&면역 (2024/02/16제조)
내츄럴 큐브 입니다
오가 다이어트 입니다

 

현재 문제없이 사용중이라는 사료회사입니다
-로얄캐닌 입니다

-레오나르도 입니다

-자연균형

-블랙우드

-힐스

-프로네이처

-모지

-카니타 입니다

-아카나

고양이 볼드모트 사료는 이전까지 유기농, 홀리스틱, 슈퍼프리미엄, 프리미엄, 그로서리 등으로 분류되던 방식과 무관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든 등급에서 일부 제품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각 제품별로 확인하고 급여를 해야 안전하게 고양이에게 밥을 먹일 수 있습니다.

약 10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국내 사료에서만 발생했는데, 이번 사건도 국내에서 제조한 사료에서만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때 발생한 사료 제품이 이번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기업들이 더 커지고 더 많은 사료 브랜드를 출시하고 OEM 방식으로 제조도 하다 보니 국내 많은 사료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문제가 되는 볼드모트 사료는 국내 제조, 2024년 2월 이후 제조된 제품에 나타나므로 사료에 적혀 있는 제조일이 국내 제조인지, 2024년 2월 이후 제조된 것인지 확인하고 볼드모트 사료라면 절대 먹여서는 안 됩니다.

이미 고양이에게 급여를 주고 먹이고 있다면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와 행동이 같고 표면적으로는 정상으로 보여도 CK 수치가 매우 위험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몸이 아파도 집사에게 내색을 하지 않는 동물이기 때문에 갑자기 고양이가 쓰러질 수 있습니다.

해외 제품에서는 해당 증상이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안전한 사료를 선택하려면 해외 제품을 구입하여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얄캐닌, ANF는 안전합니까?
 

로얄캐닌/ ANF
한편 국내에서 생산되는 해외 브랜드 캣푸드가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로얄캐닌과 ANF, 하림입니다.

로얄캐닌은 현재까지 피해 사실이 없는 상황입니다. 오랜 세월 수의사가 추천해준 제품이라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 피해를 봤다는 분이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ANF는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현재의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공식 발표하고 있습니다. (ANF KOREA 공식홈페이지)

반려묘 100마리 이상 죽음 '볼드모트 푸드' 공포 확산… 반려동물 사료 안전성 논란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대한수의학회 입니다
이번 사태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대한수의학회는 앞서 "증상을 고려할 때 원충성 질병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그러나 대한수의학회 측 관계자는 19일 "다수의 사례를 접수한 결과 원충성 질환일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검사 의뢰를 받은 사료 30여 건 중 3건을 검사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른 사료와 부검 의뢰를 받은 고양이에 대한 유해물질, 바이러스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대한수의학회 입니다
의심되는 사료 제조원과 사료회사 역시 "아직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이들은 12일 대한수의학회 입장문에 대해 "원인으로 의심되는 기생충성 질병은 다양한 경로로 감염될 수 있다"며 "기생충 질환의 원인인 충란은 70도에서 최소 10분간 가열하면 죽지만 해당 제조원의 사료는 120도에서 최소 20분간 삶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문제의 사료 판매를 중단한 업체도 있지만, 여전히 시판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심 대표는 "피해가 대규모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정부가 '선회수'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끼가 내 고양이를 죽였습니다' 집사님들 펑펑... 검사 결과 촉각이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의 생명입니다
반려인들은 관련 규제가 너무 느슨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농식품부가 지난해 '수입사료 사후관리기준'과 '사료검사기준'을 개정했는데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동물성 원료와 이를 가공한 식품을 사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키우던 고양이 한 마리를 잃은 A 씨(33)는 20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좋은 유명한 사료라서 먹였는데 내 손으로 독약을 먹인 것 같아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정부가 사료에 대한 규제를 풀었다고 하지만 믿기 어렵다"며 "신뢰가 가지 않아 외국산 사료를 먹여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역시 키우던 고양이가 숨진 B(33)씨도 "예쁘고 착한 고양이를 죽게 한 게 내가 사 먹인 사료 같아 내가 너무 원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농림축산부 등 정부 부처나 많은 수의사, 혹은 유튜버들이 의심 업체를 밝히지 않고 있어 일종의 유착관계 때문이 아니냐는 강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다만 그쪽에서도 섣부른 혐의로 특정 업체명을 공개했다가 나중에 원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감당해야 할 법적 후유증이 상당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을 수는 있습니다.

일단 국내 사료업체 중 하나인 것은 확정이기 때문에 4월 중순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책은 바로 국산 사료 급여를 중단하고 오래 운영되어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는 로얄캐닌힐즈, 퓨리나 등 해외 브랜드의 사료를 급여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애완동물 사료의 안전성에 대한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작년에는 고양이 사료에서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습니다. 제조업체가 멸균·살균을 제대로 실시하고 있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상품 브랜드 : 밸런스드 덕, 밸런스드 치킨)

볼드모트 사료 리스트 논란

 
 
 
 



SBS
이번 기회에 반려동물용 사료 관리를 위한 별도의 법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수의학회 관계자는 "사료관리법의 유해물질 기준 등은 대부분 소, 닭 등 축산동물 기준"이라며 "종마다 다른 특성을 반영한 사료관리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수의사인 최태규 곰보금자리프로젝트 대표는 "사료 유기농 인증 등은 산업을 키우기 위한 제도로 변질된 경우가 많다"며 "기준을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인증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제품에 자신 있는 국내 브랜드 사료회사는 우리 것은 괜찮다고 마케팅할 것이 아니라 먼저 원인을 빨리 파악해 외국 브랜드로 옮기는 소비자를 잡아야 합니다. 이대로는 대한민국의 애묘입니다. 애견인들 모두 외국 사료만 먹게 될 것이고 당신들은 모두 망하게 될 것입니다.

볼드모트 사료 리스트 논란

 

 

볼드모트 사료 리스트 논란

볼드모트 사료 리스트 논란

볼드모트 사료 리스트 논란

볼드모트 사료 리스트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