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김모씨 여성 신도 24명 성폭행 강제추행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의 한 목사가 성범죄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목사 김모씨는 여성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그루밍 성범죄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이와 관련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씨는 경기 군포시의 한 교회에서 10년 넘게 담임목사로 재직하며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2021년까지 목사로 활동하면서, 여러 명의 여성 신도들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몇몇 피해자들이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총 8명의 여성 신도들이 김씨를 고소했으며, 그 중 일부는 미성년자 시절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강제 수사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씨와 피해자들 사이에는 합의가 이루어진 바 있으며, 합의서에는 김씨가 피해자 전체에게 총 8억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합의서는 변호사가 입회한 상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러나 김씨는 최근 합의서 내용을 어기고 일부 피해자의 신원을 유출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고, 이에 피해자들이 형사 고소로 맞서고 있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김씨가 신도들에게 접근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일'이라며 설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일부 피해자는 정신적 후유증으로 장기간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김씨가 다른 교회에서도 목회 활동을 계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했습니다. 김씨는 자신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며, 합의서 작성이 강압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목사 김모씨 여성 신도 24명 성폭행 강제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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